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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이론/거시경제학

[거시경제학] - 동태적인 AD-AS모형을 이용한 장기적인 경제성장 설명

주식하는 대학생 이코노미캉 2025. 6. 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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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적인 총수요 및 총공급 모형은 다음과 같은 기초적인 개념에 바탕을 둡니다.

1. IS 곡선 -> 재화시장 균형을 설명하고 생산량과 실질 이자율의 음의 관계

2. 필립스 곡선 -> 인플레이션과 산출갭(or 실업률) 사이의 관계

3. 적응적 기대 -> 경제주체들이 과거 인플레이션을 기반으로 미래 인플레이션을 예측

 

동태적인 AD-AS모형이 기존의 AD-AS모형과 상이한 점

1. 중앙은행은 생산량 또는 인플레이션이 변화할 경우, 통화공급을 고정하는 대신에 이자율을 조정하는 금융정책규칙을 따른다.

2. DAD-DAS에서 수직축(Y축)은 물가수준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나타낸다.

3. 인플레이션이 변화할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를 변화시켜 미래의 총공급을 변화시키며, 이는 또다시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변화시킨다.

 

동태적 모형의 구성

동태적 모형은 다섯 개의 방정식과 다섯 개의 내생변수로 구성되며, 내생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산량 -> 실질 GDP, 산출량 -> 생산량과 이자율 사이에 존재하는 음의 관계

2. 실질 이자율 -> 명목이자율 - 기대인플레이션 -> 피셔 방정식

3. 인플레이션 -> 물가 상승률 -> 필립스 곡선 -> 실업률이 낮을수록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인플레이션과 실업률의 역의 관계)

4. 기대 인플레이션 -> 경제주체들이 예상하는 인플레이션 -> 현재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5. 명목 이자율 -> 중앙은행이 설정하는 정책 금리

 

생산량변화 -> 인플레이션 변화 -> 기대 인플레이션 변화 -> 공급 곡선 이동 -> 다시 인플레이션 변화

 

동태적 AD-AS는 이자율 중심의 정책모형이며, 인플레이션 기대를 통해 공급이 동태적으로 조정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 모형과 달리 인플레이션이 축 중심 변수입니다.

 

동태적인 총공급곡선

DAS 곡선의 기울기는 우상향 합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생산량이 증가합니다.

자연생산량, 과거 인플레이션, 공급충격이 변화할 경우 DAS곡선은 이동합니다.

동태적인 총수요곡선

DAD곡선의 기울기는 우하향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중앙은행은 이자율을 인상하고, 이는 재화 및 용역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킵니다.

자연생산량, 인플레이션 목표치, 수요충격이 변화할 경우 DAD곡선은 이동합니다.

단기균형

 

기본적으로, DAD와 DAS의 교차점에서 인플레이션 및 생산량의 단기 균형값이 결정됩니다.

자연생산량은 경제에 존재하는 모든 자원이 완전고용된 상태에서 달성될 수 있는 최대한의 산출량을 의미합니다.

즉,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일 때의 산출량입니다.

장기성장

자연생산량 수준이 증대될 경우, DAD곡선 및 DAS곡선 둘 다 동일한 양만큼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균형은 최초 균형점 A에서 새로운 균형점 B로 이동하며, 인플레이션은 동일 수준을 유지합니다.

 

총공급에 대한 충격

경기침체에 따라 인플레이션 기대가 하락하면, 

DAS 곡선이 아래쪽으로 이동하게 되며, 생산량이 자연율 수준 즉, 장기균형점 A로 회복됩니다.

공급충격에 대한 동태적인 반응

실제로, 공급충격이 발생하게 되면 한 기간의 공급충격은 여러 기간에 걸쳐 생산량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서서히 조정되기 때문에, 실제 인플레이션은 여러 기간에 걸쳐 높게 유지된다.

또한, 실질 이자율도 자연율 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여러 기간이 소요된다.

명목이자율의 형태도 인플레이션 및 실질 이자율의 형태에 의존하게 됩니다.

총수요에 대한 충격

 

t-1기는 최초의 균형점 A를 갖습니다.

이 시점에서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이 점 A에서 교차하며 균형을 이룹니다.

 

이후, t기에 정부지출 증가, 통화 공급 확대 등으로 인해 총수요가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균형점 B에 도달합니다.

산출량은 자연산출량을 초과하고,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합니다.

 

t기의 인플레이션 상승이 다음 해(t+1기 ~ t+5기)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립니다.

이에 따라서 총공급곡선이 점차 위로 이동합니다.

 

t+6기 이후에는 중앙은행의 긴축정책 또는 인플레이션 기대 하락으로 인해 DAS곡선이 다시 아래로 이동합니다..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감소하고, 산출량도 자연산출량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경제는 다시 장기균형점 A로 점진적으로 회복하게 됩니다. 

수요충격에 대한 동태적인 반응

수요충격으로 인해 생산량이 증가하고, 충격이 종식되면 생산량은 자연율 수준 아래로 하락하며 점차 회복됩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상승한 후 충격이 종식되면 인플레이션도 점차 최초 수준으로 하락합니다.

실질이자율도 상승하게 되지만, 실질이자율도 하락하고 최초 수준으로 근접하게 됩니다.

명목이자율의 형태는 인플레이션 및 실질 이자율의 행태에 의존합니다.

 

테일러 원칙

중앙은행은 실질이자율이 상승하도록, 명목이자율은 인플레이션율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인상함으로써 인플레이션에 대처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DAD곡선의 기울기가 상향하여 경제는 불안정해지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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